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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외국드라마30

일드 < 아이 러브 유> : 채종협, 니카이도 후미 주연 일본에서 드라마 가 돌풍이라고 한다. 넷플릭스 1위도 찍었다. 남주인공 속마음 대사칠 때마다 엄청 오글거리긴 하지만 한국드라마랑 다른 느낌이라 신선해서 재밌었다. 최근 한국드라마는 고품격 연출과 빠른 사이다 전개를 기본으로 깔고 가는 반면, 아이러브유는 따스한 애니 갬성 연출에 사이다 전개도 없다. 그래도 맨날 질주하는 급행열차만 타다가 여유롭게 자전거 타는 기분이라 재밌다. 드라마 아이러브유에는 한국어를 모르는 일본인을 설레게 하기 위한 설정이 있다. 남주가 속마음을 한국어로 말할 때 자막이 안나온다. 근데 난 남주보다 하나오카 상이 처음부터 맘에 들었다. 외모도 성격도 완전 내스타일이다. 남주보다 서브남주 하나오카에게 훨씬 더 마음이 쏠려버렸다. 한국인이라서 그럴수도 있다. 일본 여자들은 채종협에게 .. 2024. 3. 10.
일드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리뷰 일본 드라마 를 정주행했다. 의 주인공은 '미쿠리(아라가키 유이)'와 '츠자키(호시노 겐)'다. 아라가키 유이는 예전부터 호감형이어서 관심이 있던 배우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려서 깜짝 놀랐다. 아라가키 유이와 결혼하는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드라마 에 함께 출연한 호시노 겐이라는 남자였다. 아직 드라마를 보기 전이었고 기사로만 둘의 모습을 접했지만 왠지 둘다 호감이 가는 인상이었고 둘이 결혼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내가 아라가키 유이의 부모님도 아니지만 괜히 팬심으로 둘의 결혼을 허락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렇게 알게 된 드라마가 바로 였다. 결혼 소식을 접하고 나서 거꾸로 둘이 만나게 된 작품을 보게 됐는데, 결말을 알고 봐서 그런지 더욱 재밌었다. 그리고 둘의 결혼과 무관하게 작품 .. 2023. 7. 31.
드라마 < 워킹데드 7> 리뷰 드라마 리뷰 드라마 리뷰 미드 에서도 여전히 우리의 주인공은 '릭(앤드루 링컨)'이다. 자칭 '구원자' 무리의 리더 '네건'(제프리 딘 모건)이 사실상 나쁜 놈이지만 너무 연기를 잘해서 오히려 워킹데드 시리즈가 너무 길어져서 자칫 루즈해질 수 있었던 것을 네건이 다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도록 해줬다. 역시 뚜렷한 악역이 있어야 열받긴 하지만 그만큼 스토리가 재밌어진다. 고구마가 있어야 사이다가 더 시원한 법이니까 말이다. 네건 무리는 착실하게 릭 일행을 열받게 한다. 단체로 '아임 니건'을 시전하며 시청자들도 빡돌게 만든다. 근데 스토리가 뒤로 갈수록 시청자들도 약간 네건에게 설득당할뻔한다. 네건은 이 잔인한 좀비 세상에서 거대한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 냉혹한 법칙을 세우고 실천한다. 약간 북한 같다. .. 2023. 4. 17.
드라마 < 브리저튼 2> 리뷰 드라마 리뷰 드라마 리뷰 드라마 는 브리저튼 가문과 샤르마 가문의 만남이 주를 이룬다. 드라마 에서는 브리저튼 가문의 장녀 '다프네'의 결혼 이야기를 다뤘다면, 드라마 에서는 장남 '앤소니'의 결혼 이야기가 펼쳐진다. 브리저튼 1에서도 그랬듯이 브리저튼 2에서도 주인공들의 사랑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다프네와 마찬가지로 드라마 의 여주인공 '카타니(약칭 케이트)' 역시 남주인공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차있다.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소설 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는 설정이다. 남주는 오만하고, 여주는 남주에 대한 편견에 가려 진실을 보지 못한다는 설정이다. 드라마 의 여주인공 케이트는 남주인공 앤소니에 대한 편견이 생겨버린다. 앤소니는 남자들끼리 있을 때, 자신은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지 않고 집안을 잘 이끌어.. 2022. 4. 5.
드라마 < 워킹데드 6> 리뷰 드라마 리뷰미드 리뷰 리뷰를 쓰기가 사실 쉽지 않다. 시즌7 첫회가 정말 충격적이기 때문이다. 너무 충격적이라 앞에 내용을 다 까먹을만큼 엄청난 쇼크였다. 그래서 시즌6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리뷰를 쓸 수가 없을 지경이다. 시즌7에서는 정말 미친놈의 끝판왕 수준인 악당이 등장하는데, 이 악당이 너무 연기를 잘한 나머지,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워킹데드 미국팬이 해당 배우를 찾아가 총격을 가했다는 썰도 있다. 아무리 열받아도 현실과 드라마는 구분하도록 하자. 한국에서도 아침드라마 악역이 연기를 잘한 나머지 해당 배우 SNS 계정에 찾아가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많았던 적이 있다. 나도 솔직히 너무 열받아서 미칠 것 같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너무 재밌어서 과몰입하다가 힘들어지면 '저 배우 연.. 2021. 10. 31.
드라마 < 워킹데드 5> 리뷰 드라마 리뷰 미드 리뷰 미드 는 또 다른 안식처 '알렉산드리아'에 적응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살아남은 릭 일행은 새로운 안식처에 들어가게 된다. 긴 여정으로 인한 물자 부족으로 고통받던 중, 애런(로스 마퀀드)이라는 사람이 릭 일행에게 다가와 알렉산드리아로 오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이미 거버너가 이끌던 마을과 종착지(Terminus)라는 두 개의 안식처에 속아 몰살당할 뻔했던 트라우마 때문에, 릭 일행은 정말로 안전한 안식처 알렉산드리아에 받아들여진 이후에도 쉽게 긴장을 풀지 못한다. 그리고 이내 평온해 보였던 이곳의 허점을 찾아낸다. 바로 처음 워커 현상이 시작된 순간부터 이곳은 안전하게 봉인되어왔다는 점이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물론 마을의 리더 디아나(토바 펠드슈)까지도 전투력이 0에 수렴한다. .. 2021. 10. 24.
드라마 < 워킹데드 4> 리뷰 드라마 리뷰 미드 리뷰 미드 는 시즌1과 비슷한 구조다. 시즌1에서 릭 일행은 역경과 고난을 헤치고 질병치료센터를 향해 나아간다. 시즌4에서 릭 일행은 교도소를 극적으로 탈출해서 뿔뿔이 흩어지지만, 결국 '안식처'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따라 다시 모인다. 미드 는 여기저기 흩어진 각각의 일행을 번갈아서 균형있게 보여준다. 그래서 미드 에서는 사건들이 더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 덩치 하는 '타이리스(채드 콜먼)'는 금발소녀 두명과 릭의 딸 '주디스'를 데리고 교도소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어린 세 아이를 데리고 워커들을 물리치려니 여간 힘들고 위험한 게 아니었다. 그런 이들에게 나타난 '캐럴(멀리사 맥브라이드)'은 구원투수나 다름없었다. 기묘한 것은 캐럴이 바로 타이리스가 사랑하는 여자를 죽인 범인이라는 .. 2021. 10. 19.
드라마 < 워킹데드 3> 리뷰 드라마 리뷰 미드 리뷰 미드 의 배경은 교도소다. 워킹데드 제작진은 시즌이 바뀔 때마다 진행되는 장소를 바꾸는 경향이 있다. 워킹데드 시즌1에서 주인공들은 애틀랜타를 떠나 이동하다가 질병치료센터에 도착해서 센터가 폭파되며 끝난다. 워킹데드 시즌2는 허셸의 농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다가 농장이 불타며 끝난다. 그리고 워킹데드 시즌3은 교도소에 정착하여 살림을 늘려나가다가 결국 교도소에서 전쟁이 벌어지며 끝난다. 그래서 리뷰쓰는 입장에서는 기억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미드는 시즌제 드라마에 익숙해서인지, 시즌마다 딱딱 스토리가 구별되어있다. 미드 에서 릭과 일행들은 교도소에 있는 워커(좀비)들을 처치하고 막아내며 조금씩 안전한 구역을 확보해나간다. 그러다 임신한 로리가 예상치 못하게 워커들에 쫓기다가 보일러실에 ..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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