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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외국드라마30

드라마 < 워킹데드 2 > 리뷰 드라마 리뷰 미드 리뷰 미드 는 수의사 '허셸'의 농장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마음씨 좋은 독실한 미국인 허셸(스콧 윌슨)은, 우연히 자신의 농장에 찾아든 릭 일행을 받아준다. 릭 일행은 어린 소녀 '소피아'를 숲에서 잃어버렸고 릭의 아들 '칼'이 총에 맞은 불행한 상태다. 이런 그들을 허셸 가족은 정성껏 보살펴주지만, 릭이 그렇듯 허셸 역시 자신의 무리를 보호하기 위한 수컷 본능으로 릭 일행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허셸은 큰딸 메기(로런 코핸), 작은 딸 베스(에밀리 키니)와 함께 워킹데드의 다음 시즌에서도 주요 등장인물이 된다. 의 대부분은 잃어버린 소피아를 찾는 데 소모된다. 그래서 전개가 좀 루즈해지는 면이 있지만 그만큼 약간의 평화가 모두에게 찾아온다. 허셸의 농장은 왠지 이 지옥 같은 세.. 2021. 10. 14.
[드라마] 워킹데드 시즌1 : 정주행 후기 [드라마] 워킹데드 시즌1 : 정주행 후기 미드 시즌1 리뷰 그 유명한 미드 를 이제야 정주행하고 있는 사람이 나다. 이제는 흔한 소재가 되어버린 좀비를 다루고 있음에도 여전히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워킹데드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 덕분이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며 생판 모르는 남과 가족처럼 끈끈하게 지내는 모습이 깊은 울림을 준다. 워킹데드 시즌1에서는 주인공 '릭(앤드루 링컨)'이 병실에서 깨어나 어찌어찌 가족을 찾아서 함께 돌아다니다가 마지막 희망을 갖고 질병치료센터로 향하는 이야기다. 질병치료센터에서 그들은 희망이 아니라 절망과 맞닥뜨린다. 마지막 남은 연구진은 자살하기 일보직전이었는데 때마침 그들이 그 타이밍에 등장한 것.. 2021. 10. 5.
[미드] 에밀리 파리에 가다 : 넷플릭스 로맨스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로맨스 드라마로 미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추천 미드 리뷰 미국드라마 는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전형적인 미국인 '에밀리'가 파리로 출장을 가서 겪은 이야기다. 미국인들이 보는 프랑스인이 코믹하게 묘사된다. 프랑스인은 매일 지각하고 점심시간도 안지키는 게으른 사람으로 나와서, 이걸 보는 프랑스인이 기분 나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후반부에 가면 오해가 풀린다. 오히려 미국인도 프랑스인도 아닌 중립적인(!) 한국인으로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한중일 사람들 모두 미국과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빡세게 학교다니고 회사다니며 힘들게 산다. 반면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은 사회복지를 중요시하는 면모가 강한 편이라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적고 여유롭게.. 2021. 8. 5.
[미드] 퀸스갬빗 정주행 후기 : 체스로 인생역전하기 넷플릭스 추천 미드 퀸스갬빗 정주행 후기 : 체스로 인생역전하기 미드 리뷰 미드 은 체스 천재로 태어난 주인공 '베스(애니아 테일러조이 분)'가 인생역전하는 이야기다. 뻔히 정해진 결말이지만 재미있게 보게 된다. 그리고 베스가 원탑 배우로 하드캐리해서, 베스 말고는 주인공이 딱히 없고 정해진 연애상대도 없다. 지금 출연진을 검색해봐도 베스 말고 다른 사람은 누군지 잘 기억이 안날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로맨스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다. 베스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무소의 뿔처럼 혼자 척척 걸어가는 베스를 멋있다고 생각하며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한다. 그러나 베스는 너무 똑똑해서 별 도움이 필요없다. 그냥 혼자 너무 멋있고 예쁘고 예술가 면모도 뽐내고 다 한다. 베스 역을 맡은 애니아의 원래.. 2021. 7. 31.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 1 리뷰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 1 리뷰 드라마 리뷰 영국드라마 은 구시대 영미권에서 결혼적령기 아가씨가 훌륭한 남편감을 찾아 헤맨다는 점에서, 과 이 연상되는 작품이다. 그러나 브리저튼은 2020년 12월에 제작된 드라마이기 때문에, 기존 명작을 그대로 답습할만큼 뻔한 전개는 아니다. 그 시대 여자들의 삶을 현대적인 시선에서 재해석한다. 돈 많은 남자를 잡지 못하면 경제적으로 무너져 당장 한 푼도 손에 쥘 수 없는 처지로 전락하던 그 시대 여자들의 처절한 구애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물론 상류층에 국한된 이야기긴 하지만 말이다. 소설 에서도, 딸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해 자식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먼 친척이 상속자가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드라마.. 2021. 7. 29.
[미드] 굿플레이스 정주행 후기 : 넷플릭스 미드 추천 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재밌고 유쾌한 미드, 굿플레이스 미드 리뷰 넷플릭스 미드 는 내 마음에 쏙 드는 아주 건전한 작품이다. 보통 미국드라마 하면 살인, 총격, 마약 그리고 '동성애', 범죄자, 감옥 이런 자극적인 소재가 밥먹듯이 등장해서 식상할 정도다. 첫회부터 사람이 죽고 총을 쏘고 길거리에서 레이싱을 하고 여자끼리 진한 스킨십이 난무한다. 비록 미드 에서도 첫회부터 사람이 죽긴 하지만,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온 가족이 함께 봐도 될 정도로 너무나도 바람직한 내용일 뿐만 아니라 재미있기까지 하다. 솔직히 미드 만큼 스킨십이 거의 없는 미국드라마도 찾기 힘들 것 같다. 웬만한 12세 관람가보다 더 건전하다. 게다가 쉴새없이 몰아치는 대사 덕에 영어 리스닝 공부까지(?) 된다. 그리고 미드 에는 종교적,.. 2021. 7. 28.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2 리뷰 : 3화 빨간 신호등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2 리뷰 : 3화 빨간 신호등 길모어걸스 시즌2 리뷰 길모어걸스 3화는 케이크를 먹는 두 모녀의 모습을 시작한다. 로렐라이와 맥스의 결혼식 케이크를 고르고 위해서 맛을 보고 있다. 원래 웨딩케이크를 미리 맛보면서 고르나? 그것도 100년 넘는 전통이 있는 케이크 가게에서? 하여간 특이하면서도 매력적인 집안이다. 로리는 남자친구 딘과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바람에 사귄 날짜 수를 세는 게 혼란스러워진다. 맥스는 결혼 준비때문에 로렐라이네 집에 머물기로 한다. 하트포드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왔다갔다 하기 힘드니까 자기 집에 머물라고 먼저 제안한 건 로렐라이였다. 그런데 막상 맥스와 한 침대에서 자려니 영 불편해서 딸 침대로 가서 자는 행동을 한다. 로렐라이라는 인간은 정말 별종이고, .. 2021. 7. 18.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2 리뷰 : 2화 망치와 면사포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2 리뷰 : 2화 망치와 면사포 로렐라이의 약혼파티 길모어걸스 시즌2의 2화는 로렐라이의 결혼 준비로 시작된다. 어떤 면사포를 써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결혼 상대방의 이름은 로리의 학교 선생님인 맥스다. 로렐라이는 자기 부모님인데도 자기 결혼 소식을 가장 늦게 전한다. 이에 엄마 에밀리는 상처받지만 품위를 중요시하는 고상한 부인이기에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로렐라이가 입이 떨어지지 않았던 이유는 부모님께 혼날까봐다. 하나부터 열까지 지적받아온 로렐라이는 부모 곁을 떠나 독립했지만, 아직도 마음 속에는 상처받은 어린 소녀가 남아있다. 로렐라이는 맥스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맥스의 부모님은 진심으로 맥스의 결혼을 축하해주셨지만, 로렐라이의 부모님은 ..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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