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V/외국드라마32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2 리뷰 : 3화 빨간 신호등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2 리뷰 : 3화 빨간 신호등 길모어걸스 시즌2 리뷰 길모어걸스 3화는 케이크를 먹는 두 모녀의 모습을 시작한다. 로렐라이와 맥스의 결혼식 케이크를 고르고 위해서 맛을 보고 있다. 원래 웨딩케이크를 미리 맛보면서 고르나? 그것도 100년 넘는 전통이 있는 케이크 가게에서? 하여간 특이하면서도 매력적인 집안이다. 로리는 남자친구 딘과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바람에 사귄 날짜 수를 세는 게 혼란스러워진다. 맥스는 결혼 준비때문에 로렐라이네 집에 머물기로 한다. 하트포드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왔다갔다 하기 힘드니까 자기 집에 머물라고 먼저 제안한 건 로렐라이였다. 그런데 막상 맥스와 한 침대에서 자려니 영 불편해서 딸 침대로 가서 자는 행동을 한다. 로렐라이라는 인간은 정말 별종이고, .. 2021. 7. 18.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2 리뷰 : 2화 망치와 면사포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2 리뷰 : 2화 망치와 면사포 로렐라이의 약혼파티 길모어걸스 시즌2의 2화는 로렐라이의 결혼 준비로 시작된다. 어떤 면사포를 써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결혼 상대방의 이름은 로리의 학교 선생님인 맥스다. 로렐라이는 자기 부모님인데도 자기 결혼 소식을 가장 늦게 전한다. 이에 엄마 에밀리는 상처받지만 품위를 중요시하는 고상한 부인이기에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로렐라이가 입이 떨어지지 않았던 이유는 부모님께 혼날까봐다. 하나부터 열까지 지적받아온 로렐라이는 부모 곁을 떠나 독립했지만, 아직도 마음 속에는 상처받은 어린 소녀가 남아있다. 로렐라이는 맥스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맥스의 부모님은 진심으로 맥스의 결혼을 축하해주셨지만, 로렐라이의 부모님은 .. 2021. 7. 3.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2 리뷰: 1화 로렐라이의 대답 넷플릭스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2 리뷰 : 1화 로렐라이의 대답 길모어걸스 시즌2의 시작 언제나 그렇듯, 길모어걸스 시즌2도 화창한 날씨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으로 시작한다. 작고 아기자기한 마을이라 그런지 미국이 아니라 유럽 같다. 길모어걸스 시즌2의 첫회를 온통 노랗게 장식한 꽃들의 정체는, 바로 로렐라이가 청혼을 받았던 그 꽃이다. 로렐라이는 청혼을 받은 후, 지극히 로렐라이다운 선택을 한다. 바로 청혼받은 그 꽃을 온 마을 사람들에게 다 나눠준 것이다. 어차피 이 마을은 소문이 빠른 작은 마을이라서 로렐라이가 말하지 않아도 금방 청혼받은 사실이 다 알려졌을 것이다. 로렐라이의 딸 로리는 엄마의 결혼에 흥분하며 결혼식에 대한 자신의 이런저런 로망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실 로리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들은 .. 2021. 7. 2.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3 리뷰 : 14화 남사친과 남자친구의 차이 미드 시즌3 리뷰 : 14화 로리와 딘과 제스 길모어걸스 시즌3의 14화에서는 남사친과 남자친구의 애매한 구분에 대해서 다룬다. 로리는 헤어진 전남친 '딘'과 현남친 '제스' 사이에서 애매해지고, 로렐라이는 남사친 '루크'와 남자친구 사이에서 애매해진다. 로리와 딘은 풋풋하게 사랑하는 사이였고 헤어질 때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까지 겪었는데 어떻게 다시 친구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사실 친구라는 건 거짓말이다. 딘은 아직도 로리를 좋아한다. 로리와 불편해지고 싶지 않아서 억지로 친구로 되돌아갔을 뿐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있는 제스는 자꾸 로리 곁을 맴도는 딘을 질투하고 불안해한다. 한마디로 로리는 눈치없거나 이기적인 아이다. 딘이 아직 자신에게 마음이 남아있다는 걸 정말 모르고 있든지, 아니면 알면서도 딘과.. 2021. 6. 19.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1 리뷰: 13화 뱅글스 콘서트와 부모의 역할 미드 시즌1: 13화 리뷰 뱅글스의 매력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1의 13화에서는 뱅글스 콘서트가 나온다. 근데 배우가 아닌 진짜 가수 뱅글스가 까메오로 출연했다. 밴드 Bangles의 'Eternal Flame'이 드라마에서 잠깐 나왔는데 너무 좋아서 실제 곡을 찾아봤는데,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부른 버전이 더 맘에 들어서 갑자기 콘서트에 가고싶어졌다. 코로나19 때문에 콘서트에 못간지 오래됐다. 원래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었지만, 마지막으로 예매했던 콘서트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이후로 간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길모어걸스에 나오는 콘서트 편이 참 좋았다. 뱅글스라는 처음 듣는 그룹도 매력적이었다. 나도모르게 밴드 그룹은 남성이라는 편견 때문에 모든 멤버가 여성이라서 놀랐다. 우리나라도 버스커버스커라는.. 2021. 5. 25.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1 리뷰 : 21화 가장 로맨틱한 청혼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1 리뷰 : 21화 가장 로맨틱한 청혼 루크와 로렐라이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1 21화 에서는 로렐라이와 로리의 사랑이 모두 이뤄진다. 그동안의 갈등이 해소되는 한편 카페 사장 루크에게는 큰 시련이 닥친다. 루크는 첫사랑이 돌아왔음에도 마음을 정착하지 못하고 로렐라이의 집에 자꾸 찾아와서 여기저기 수리해주는 이상 행동(?)을 보인다. 루크의 첫사랑 '레이첼'은 루크의 말에 따르면 역마살이 낀 여자다. 어딘가에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 여행을 다니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정착하길 원한다. 아무리 자유분방하게 여행하다가도 결국에는 돌아와 쉴 곳이 필요하다. 레이첼에게 그곳은 루크였다. 하지만 루크의 마음 속에는 이미 로렐라이가 들어서 있다. 로렐라이의 아버지가 쓰러졌을 때 병.. 2021. 5. 12. [미드] 볼드타입 시즌1: 5화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미드 시즌1: 5화 리뷰 들어가면서 미드 시즌1의 5화, '샴페인룸에서 페미니즘은 사양합니다'는 사실상 샴페인룸도, 페미니즘도 딱히 상관없는 내용이다. 언제나처럼 캣, 서튼, 제인의 이야기가 정신없이 돌아가며 나온다. 사실 다양한 이야기를 빠르게 즐긴다는 장점도 있지만, 모든 얘기가 너무 가볍고 짧게 치고 지나간다는 건 아쉬운 점이다. 그렇다고 너무 질질 끄는 것도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최소한 한 사람의 이야기에 어느 정도 집중할 수 있으면 더 재밌을 것 같다. 그래서 세 사람의 이야기에 감정이입할 시간이 부족하다. 캣의 연애, 제인의 소송, 서튼의 이직 모두 큰 이슈들이다. 하지만 최소한 한 화에 한명씩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뷔페처럼 이것저것 한입씩 먹기보다는 제대로 된 식당.. 2021. 5. 1. [미드] 길모어걸스 시즌1: 12화 <더블데이트> 리뷰 넷플릭스 미드 리뷰 더블데이트 성공 비결 미드 12화에서는 로리의 친구 레인과, 로렐라이의 친구 수키가 각각 친구를 이용해 새로운 사랑에 도전한다. 하지만 사랑은 둘이 하는 거다. 친구가 도와준다고 없던 사랑이 생기지 않는다. 게다가 시작부터 잘못됐다. 새로 시작하는 단계는 굉장히 서로 조심스럽고 민감한 단계다. 그래서 능숙하게 도와줄 수 있는 경험 많고 사이좋은 부부가 동석하는 게 그나마 낫다. 로리는 풋풋한 10대 커플이고, 로렐라이는 아예 커플이 아니다. 그래서 둘 다 도와줄 처지가 아니라서 결국 더블데이트는 폭망 한다. 그리고 능숙한 커플과 만나더라도 자칫하면 더블데이트는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본의 아니게 비교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넷다 아는 사이가 아니면 추천하고.. 2021. 4. 29.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