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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얼리티

[넷플릭스] 강철부대 6화 리뷰 : 대테러 구출작전 / 군장산악행군

by 티라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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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강철부대 6화 리뷰

강철부대_강원재

 

대테러 구출작전 : 707, SSU

강철부대 6화는 지난번 707부대와 SSU의 대테러 구출작전이 이어진다. SSU가 옥상에 있는 대원들과의 소통 오류로 1개 타깃을 놓쳐 시간을 버리는 사이, 707은 총구를 아예 타깃에 갖다대고 격발하며 빠른 속도로 5개 타깃 모두 클리어한다. 그러나 해머로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갈 때 SSU 황충원 대원이 일격에 문을 부수며 707과을 다시 앞지른다. 이때 황충원의 모습을 보고 강철부대 패널들이 모두 놀란다. 게다가 황충원 대원은 엄청나게 무거운 인질을 혼자 어깨에 짊어지고 빠른 속도로 계단을 내려오며 더욱 속도를 낸다. 체력전은 아니었지만 월등한 체력을 이용해 격차를 좁히는 모습이었다. 역시 체력이 좋으면 뭐든 다 유리하긴 하다. 그러나 황충원 대원의 활약이 아쉽게도 707 부대가 승리했다. 아무래도 팀워크다 보니 기본적으로 대테러 관련 팀워크 훈련을 많이 해본 부대가 너무 유리했던 것 같다. 이진봉 대원이 잘해주기도 했다. 이진봉 대원은 리더십과 기동력이 뛰어난 것 같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리더십으로, 군더더기 없이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파악해서 팀원들의 기동성을 극대화한다. 707 부대는 항상 움직임이 굉장히 가뿐하고 신속해보인다. SSU도 아주 잘하긴 했지만 그래도 707이 주종목인 대테러였으니까 707이 졌다면 더 자괴감 들었을 것 같다. 

대테러 구출작전 : SDT, 특전사

특전사 박준우 대원은 빠른 속도로 사다리를 올라가며 SDT 김민수 대원보다 먼저 옥상에 도착한다. 박준우 대원 덕분에 특전사 박도현과 김현동 대원이 SDT보다 먼저 내부소탕을 위해 건물로 달려간다. 특전사보다 늦게 도착했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SDT 강원재 대원은 각개 수색을 제안한다. 무전기도 있고 수색할 방의 개수도 많으니 흩어져서 수색하자는 것이다. 원래 세운 계획을 도중에 바꾼 것이다. 난 여기서 좀 불안했다. 따로 떨어져서 수색하면 더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 하나, 둘 갯수 세는 게 덜 헷갈린다. 둘이서 갯수 세면 서로 엇갈려서 헷갈려버릴 위험이 있다. 그리고 도중에 계획을 바꿨기 때문에 더 혼동될 여지가 있다. 이에 SDT 강준 대원이 욕이 나올 뻔했다고 한다. 결국 SDT 대원들은 다시 모여서 수색을 한다. 

특전사는 신속하게 타깃을 제거하다가 그만 해머를 못보고 지나쳐버린다. 해머없이 빈손으로 온 대원들을 보고 다급해진 박준우 대원은 "해머!!"라고 외치며 화를 낸다. 하지만 정태균 대원은 인터뷰에서 화를 내는 게 당연한 상황이었고 오히려 남자답고 멋있었다고 한다. 뭐지; 그 정돈 아닌데 아무래도 정태균 대원이 박준우 대원을 엄청 좋아하나보다. 그러나 다시 해머 찾으러 간 특전사들이 또다시 해머가 있는 방을 그냥 지나치면서 SDT에게 본의 아니게 특전사를 따라잡을 기회를 준다. 그러나 역전도 쉽지 않다. SDT는 두개조가 중앙계단과 측면계단으로 서로 엇갈리게 가는 바람에 다시 늦어진다. 그렇게 두 부대가 간발의 차로 동시에 해머로 방을 부수고 인질을 구출한다. 결국 특전사가 승리한다. 솔직히 SDT도 많이 차이가 안났던 상황이라 아쉽다. 아무래도 팀워크가 중요한 미션이다보니, 나이가 많은 부대가 더 유리한 것도 좀 있는 것 같다. 중간에 작전을 개별수색으로 바꾼 SDT 강원재 대원은 결과적으로 지다보니 그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인다. 

군장 산악 행군 : SSU, SDT, UDT

데스매치를 하게 된 3개 부대는 40kg 군장을 메고 10km 산악행군을 하게 된다. SDT 김민수 대원은 훈련에서도 40키로까지는 안들어봤다며 기겁을 한다. 반면 UDT 대원들은 40키로짜리 군장을 보고도 전혀 놀라지 않고 싱글벙글 웃는 모습을 보인다. SSU 정성훈 대원은 군장을 메고 숙소까지 걸어오는 것도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정성훈 대원은 강철부대에 참가할 체력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한두번도 아니고, 모든 미션에서 크게 뒤떨어지며 앞서가는 대원들을 다급하게 만든다. 그런데 여기서 이기려면 한명도 낙오되지 않고 모든 대원이 다 결승점에 도착해야 해서 더 걱정이다. 하지만 이렇게 체력이 남는 대원이 모자란 대원을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모습이 같은 부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기도 하다. 

대원들은 테이프로 군장끈을 미리 감아두는 등 각자 준비를 마치고 출발선에 선다. 근데 군장도 무거운데 총과 깃발까지 들고 행군해야 하는 상황을 알고 강철부대 패널들은 입을 쩍 벌리며 경악한다. 행군이 시작되자마자 정성훈은 하늘이 노래졌다고 한다. 이런 그를 돕기 위해 황충원이 그를 밀어준다. 여기는 오르막이니까 밀어주는 게 도움이 되지만, 평지였다면 밀어주는 것보다는 가방을 밑에서 받쳐주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SDT 이정민 대원도 SSU 정성훈 대원처럼 블랙홀 같은 역할을 계속 한다. 모든 미션에서 다 괴로워하며 뒤처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그를 돕기 위해 SDT 김민수 대원이 그를 밀착마크하지만, 그들은 정성훈 대원보다도 더 한참 뒤에서 걷게 된다. 왜냐면 이정민은 군장이 부상당했던 어깨를 누르며 직접적인 고통이 가해졌기 때문이다. 솔직히 부상 있으면 애초에 데스매치에 출전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도 든다. 만약 이 미션을 완수했더라도 그의 어깨부상이 악화되어 평생 장애가 생긴다거나 하면 어떡할것인가. 만약 강철부대 시즌2가 나온다면 이런 부분도 고려를 해줬으면 한다. 이럴 때 대비해 비상군으로 한명씩 부대별로 대기하다가 필요시 교체하면 좋을 것 같다.

SDT 강준은 선두 그룹과 멀어지면 완주 의지를 잃어버릴까봐 뒤처지는 대원을 버리고 앞서나가는데, 개인적으로 옳은 선택이라고 본다.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10km 행군이다. 초반부터 너무 뒤처지면 완주 의지를 잃게 되고, 그럼 정신적으로 무너져서 몸도 같이 무너져버린다.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황충원 대원이 정성훈 대원을 받쳐주느라 뒤로 확 밀려난 것처럼, 안타까운 대원을 끌어주다보면 걷잡을 수 없이 격차가 벌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SSU 김민수는 현역 답게 황충원까지 밀어주며 넘쳐흐르는 정신력과 체력을 자랑한다. 여기까지 보여주며 강철부대 6화는 종료된다. 7화에서 행군의 결과가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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