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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얼리티

[넷플릭스] 강철부대 5화 리뷰 : 고지점령전/권총사격/대테러구출작전

by 티라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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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강철부대 5화 리뷰

강철부대 _교관_최영재

최하위 결정전 1라운드 : 고지 점령전

강철부대 5화는 1키로 급경사 산악지형에 선착순 3명만 강철부대 깃발을 뽑는 고지 점령전이 나온다. 각 부대별로 대표 1명씩만 나와서 대결을 펼친다. 나머지 대원들은 쉬면서 체력을 비축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한 것 같다. 여기서 UDT 정종현 대원이 1등으로 치고 나갔다가 체력이 다해 마지막에 지고 만다. 초등학교 때 오래달리기를 했던 기억이 났다. 한 아이가 초반부터 맨 앞으로 달려나가서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마지막에 1등을 거머쥔 건 특전사 박준우 대원이었다. 이번 고지 점령전도 비슷했다. 급경사 산악지형을 뛰어가는 것 자체가 엄청난 체력전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알고보니 심리전이었던 것이다. 서로 경쟁해야하는 상황에 더해, 나에게 다른 대원들의 탈락 여부가 달려있다는 생각에 더욱 조급해지는 게 당연하다. 그걸 이겨내고 페이스 조절을 한 대원이 먼저 깃발을 뽑을 수 있었다. 뭐 나 같으면 체력이 안돼서 페이스 조절할 것도 없었겠지만 말이다.

최하위 결정전 2라운드 : 권총 사격

고지 점령전에서 강철부대 대원들은 괴물 같은 체력으로 끝까지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5개 부대 중 2개 부대인 SDT와 UDT는 각각 4위, 5위를 차지해서 최하위 결정전을 하게 된다. 바로 권총 사격이다. UDT 정종현은 부사관 출신으로 권총 사격에 매우 유리하다고 한다. 난 부사관이 뭔지 몰라서 그게 왜 권총 사격에 유리한지 모르지만 일단 아 그렇구나 하면서 봤다. 근데 권총 사격은 체력전이 아니다보니, 더더더더더욱(!) 심리전이 강하게 작용했다. 체력과 기술력은 압도적이지만 심리전에 비교적 약했던 정종현 대원은 여기서도 심리전에 밀리고 만다. 숨막히는 긴장감이 가득한 와중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사격 대결이 시작된다.
정종현은 잘 쏘는 대원이지만 두 번이나 기능고장이 나고, SDT 김민수 대원이 중간에 총기점검을 하는 바람에 집중력이 흩뜨려진다. 난 기능고장도 무슨 의민지 정확히 몰랐지만 총기에 무슨 이상이 생겼나보다 하고선 계속 봤다. 솔직히 거의 체력전이었던 고지 점령전보다, 심리전이 크게 작용하는 권총 사격이 더 재밌었다. 보는 사람까지 같이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사격 실력이 뛰어난 정종현 대원 때문에 기가 꺾일 수도 있었는데 끝까지 차분하게 사격을 계속해서 마지막에 역전극을 펼친 SDT 김민수 대원을 보며 실력만큼 중요한 건 정신력 싸움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김민수 대원 본인도 자기가 이길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그렇게 SDT는 김민수 대원 덕분에 본 미션에 진출하고, UDT는 데스매치로 직행한다.

본미션 : 대테러 구출작전

강철부대가 지금까지 진행했던 미션들은 다 사전미션이었고, 이제부터가 본미션이라고 한다. 대테러 구출작전은 707 부대의 전문 분야라고 한다. 그리고 SDT도 대테러 초기대응부대라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SSU는 해군인데 대테러 훈련은 안해봐서 불리할 수 있지만 SSU 김민수 대원이 현직 해양경찰특공대라서 대테러가 주요 임무이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한다. 대테러 작전은 옥상으로 침투해 작전지시를 하는 건물침투조와, 내부진압후 인질을 구출하는 내부소탕조로 나뉜다. 고지 점령전이 체력전이고, 권총 사격이 심리전이라고 하면 대테러 종목은 팀워크가 승리를 좌우하게 된다. 대진권한을 가진 707은 대결 상대로 SSU를 선택하는데, 이에 SSU 정해철 대원은 자존심 상해한다. 정해철 대원은 사전미션에서 최강대원으로 뽑혔던 대원이다.
707 이진봉 대원과 SSU 정해철 대원이 옥상으로 진입 후 지도를 보며 작전지시를 짜는 동안, 707 임우영 대원과 SSU 정성훈 대원이 30미터 길이의 사다리를 올라 건물 옥상으로 침투한다. 707의 사다리가 엉켜서 잠깐 당황했지만, 정성훈 대원의 부실한 체력 덕분에 임우영 대원이 먼저 옥상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정성훈 대원이 벌린 격차를 김민수와 황충원 대원이 다시 좁힌다. 이게 팀워크지 싶다. 부족한 대원이 벌린 격차를 우수한 대원들이 채워주다 보니 끝까지 엎치락 뒤치락 해서, 승부를 가늠하기 어려워서 더 재밌게 봤다. 대테러 구출작전은 분량조절 실패로 다음화에 계속된다. 대테러가 주종목인 707이 이길지, 현직 대테러 임무를 수행 중인 김민수 대원이 있는 SSU가 이길지 궁금해진다. 그래도 개별대원의 뛰어난 능력보다는 팀워크가 중요한 작전이라 아마도 707이 이기지 않을까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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